장애인활동지원사 #자폐아 #발달장애인1 어느 장애인활동지원사 이야기 김지원 씨는 장애인활동지원사로 일하며 자폐성 발달 장애를 가진 민수(가명)를 돌보고 있다. 민수는 돌발행동이 잦고 감각 자극에 민감해 종종 감정을 조절하기 어려워하지만, 지원 씨는 그의 곁에서 인내심과 따뜻한 마음으로 돕고 있다. 아침마다 지원 씨는 민수의 집을 찾아가 하루 일과를 시작한다. 세수를 하고 옷을 갈아입는 것조차 쉽지 않은 민수는 때때로 손을 뻗어 거칠게 저항하기도 한다. 그러나 지원 씨는 서두르지 않는다. 민수가 스스로 할 수 있도록 기다려주고, 부드러운 목소리로 격려하며 천천히 도와준다. 외출할 때가 되면 더욱 신중해진다. 민수는 익숙하지 않은 환경에서는 갑자기 멈춰 서거나 예상치 못한 행동을 보일 때가 많다. 하루는 길을 걷다 소음에 놀란 민수가 바닥에 주저앉아 움직이기를 거부했다. 지.. 2025. 2. 6. 이전 1 다음